판다 이외의 동물들
에버랜드 동물원이 변했어요(2) 나무늘보 사진과 동영상
Luctor et emergo.
2020. 7. 28. 21:52
반응형
라쿤 방사장에 이어 약간의 변화를 준 에버랜드 나무늘보 방사장.
기존의 실내 방사장 옆 공간에 나무늘보들이 매달려 이동 할 수 있는 나무 구조물을 만들어 준 것이 전부이지만, 늘상 실내에서 잠만 자던 나무늘보들에게는 나무 구조물에 매달려 햇빛과 바람을 직접 맞을 수 있는 그 공간이 너무 좋은가보다.
대체로 1-2 마리는 외부에 나와 있는데 에버랜드 나무늘보의 특징(?)이라면 땅바닥을 유독 좋아하는 개체가 있다는 사실. 다른 동물원에서도 나무늘보가 있지만 땅으로 내려오는 경우를 직접 보게 되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닌데 에버랜드에 있는 나무늘보는 거의 매번 땅에서 잠을 자거나 땅위에 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나무늘보의 특성상 신체구조 특히 앞발과 뒷발에는 구부러진 긴 발톱이 있는 관계로, 지상에서 땅바닥의 기는 것이 영 불편해 보이고 실제로도 불편하겠지만 용케도 땅 위를 기어 이동도 하고 등을 땅에 붙이고 장시간 누워 있기도 한다.
동영상은 땅에 누워서 잠을 자는 나무늘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