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오(♀, 2013.7.13)

에버랜드 판다월드 '아이바오'

Luctor et emergo. 2019. 12.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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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오와 러바오는 각각 분리된 방을 사용한다. 이렇게 두 마리를 분리해 둔 이유는 판다들이 야생상태에서는 독립 된 생활을 하기 떄문에 이것을 고려하여 분리하여 사육을 하는 것이라 한다. 

 

이유야 어쨌든 두개의 사육공간은 동일한 형태가 아니라 구조가 차이가 있다. 그 구조가 다른 두개의 방에 쉽게 적응하는 개체도 있고, 특정한 공간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개체도 있다. 

 

러바오는 어느 공간에서라도 금방 적응을 하지만 아이바오는 그렇지 않아 특정한 공간에서는 활동성이 저하되기도 한다. 아이바오는 경사진 외부 방사장으로는 잘 나가지를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부족은 비만을 부르고 한때 130kg까지 체중이 불어나기도 했었다. 러바오는 워낙 잘 돌아다니니까 125kg 전후

 

결국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방을 바꾸었고 아이바오는 바뀐 방사장에서 야외에 나가 열심히 운동을 하여 120kg정도까지 체중 감량 성공하여 호빵맨처럼 동글동글한 얼굴에 V라인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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