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이외의 동물들

에버랜드 동물원이 변했어요(1) 라쿤 방사장

Luctor et emergo. 2020. 6.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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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과 이른 봄에 걸쳐 에버랜드의 동물들이 있는 공간에 변화들이 있었다. 없었던 공간이 새로 생긴 경우도 있고 기존의 공간에 변화를 꾀한 곳도 있다. 

 

사실 에버랜드의 경우 공간적인 제약이 있어 동물들의 공간을 마음껏 할애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나름대로 최대한의 공간활용도를 만들어 낸 듯 하다. 

 

라쿤 방사장이 대표적인 예인데 실내에만 지내던 라쿤 실내사육장 옆으로 공중에 다리를 만들어 라쿤들이 자유롭게 실내외를 드나들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중에 라쿤의 통행로를 만들어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관람객입장에서는 실외로 나온 라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실내에서 실외로 나올까 말까 망설이는 라쿤님
졸려서 슬픈 짐승이여~~

 

라쿤님, 진정하시구요. 느닷없는 백허그는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다음에 백허그만 해 봐라. 바로 뒷차기다. 
잘못했어.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한창인데 백허그는 오바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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